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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논란' 있었던 방음터널 위에서 라이브 방송 진행한 10대들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수원시 영동고속도로의 한 터널 위에서 10대 소년들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10분쯤 "방음터널 위에서 방송한다"는 112 신고가 들어왔다.

지난해 6월 11일 한 10대 여중생이 노을을 보기 위해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해 6월 11일 한 10대 여중생이 노을을 보기 위해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당시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광교 방음터널 위에서는 10대 고교생 A군 등 2명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이었다.

A군 등의 방송을 보던 한 시청자는 이들이 10m 높이의 터널 위에서 방송을 진행하다 사고가 날 것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군 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으려고 그랬다"는 취지 진술을 했다.

지난해 6월 11일 한 10대 여중생이 노을을 보기 위해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지난해 6월 11일 한 10대 여중생이 노을을 보기 위해 고속도로 방음터널 위에 올라가 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편 지난해 6월에도 여중생 B양이 광교 방음터널 위로 올라간 바 있다. B양은 경찰에게 안전하게 구조된 뒤 "노을이 예뻐서 더 자세히 보기 위해 터널 위에 올라갔다"고 밝혔다.

당시 터널 위에 서 있던 B양의 모습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확산했고 이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외계인이냐" '귀신 같다" 등 반응을 보이며 화제를 끌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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