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독, 프론트페이 서비스 개편…선충전 플랫폼 선봬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금융솔루션 제공업체인 나인독(대표 김연수)이 광고비 선충전 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인독은 "온라인광고 시장의 성장과 함께 빅테크 매체로의 광고 쏠림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광고비를 미리 충전하고 광고를 집행해야 하는 광고대행사 입장에서 지속적으로 현금 흐름 압박이 가중되는 애로사항이 있다"며 이번 ‘프론트페이’ 개편과 함께 도입되는 온라인 광고대행사 광고비 선충전 서비스가 광고대행사의 부담을 해소시켜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에 따르면 '프론트페이'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자금조달을 위해 금융기업이 아닌, 일반 상장기업에서 팩토링을 조달하는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상장기업의 팩토링은 유동화 자금 확보에 소요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광고대행사 등 애드테크 기업들의 필요에 따라 더 빠른 자금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프론트페이는 공공데이터와 애드테크 로데이터를 활용해 금융거래이력이 부족한 중소 광고대행사도 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대안신용테크평가모델 시스템을 구축했다.

김연수 프론트페이 대표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나은 금융 유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방식이 앞으로 많은 기업들에게 영감을주며, 더나은 금융생태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