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18일 비서실장으로 이해식 수석대변인을 임명했다. 공석이 된 수석대변인에는 조승래 의원이 임명됐다.
이 대표는 이날 이 의원(재선)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고 민주당 공보국은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이 의원은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이 의원이 강동구청장 3선을 연임하고,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한 이력을 들어 "행정 경험과 공보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계각층의 다양한 여론 수렴을 통해 소통 능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22년 12월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5a6add5fc1300d.jpg)
이 대표는 당 전략기획위원장과 정책위 선임 부의장을 역임한 조승래 의원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했다.
이 대표는 "논리정연한 논평과 공보 기획의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앞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이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계파·지역) 안배 측면도 고려해야 하지만 역량 중심으로 인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오는 19일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한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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