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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와 주요 계열사,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 서약


카카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하기로…계열사도 내년부터 순차 도입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는 그룹 전체의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다짐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왼쪽부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왼쪽부터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정신아 카카오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카카오]

이번 서약은 지난 2월 카카오 그룹의 준법·윤리경영을 감시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카카오에 준법 시스템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서약식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CA협의체 공동의장과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참석했다.

공동 서약서에는 불공정 거래행위 등 공정거래 제반 법령 위반 행위 예방,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과 모니터링, 준법 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서약을 계기로 카카오는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법제화되는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약식에 참석한 나머지 계열사도 내년부터 관련 프로그램을 순차 도입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의 공정거래 법규 준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카카오 공정거래 자율준수 태스크포스(TF·실무전담반)(가칭)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소영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은 "서약식은 카카오 그룹 전체가 공정한 거래 문화를 준수하고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카카오가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이번 서약을 계기로 카카오가 공정하고 투명한 기업 문화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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