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음성군이 경로당 식사보조 인력 지원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회서비스형을 활용한 ‘사랑방급식지원사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중앙부처와 협업으로 경로당 주 5일 식사제공 사업 단계적 확대 추진에 따라, 경로당 식사 준비를 위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9000여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59개 노인일자리를 만들고, 31곳의 경로당을 수요처로 선정했다.
식단 짜기, 식재료 전처리, 조리, 배식, 설거지 등 경로당 급식사업을 지원해 경로당 노인의 식사·일상생활 지원과 건강증진을 도모함으로써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사랑방급식지원사업 참여자는 월 30시간 하루 3시간, 경로당 노인을 위한 식사 조리와 배식, 정리 등의 하고 29만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군은 전체 경로당의 8%에 해당하는 30곳에서 올해 사업을 추진한 후,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노인들의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경로당 중식 지원은 꼭 필요한 제도”라면서 “중식 지원 확대는 노인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활동 증가로 이어져 우울증 예방과 사회적 고립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음성=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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