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오는 9일부터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USIM)을 분실해도 e심(eSIM) 전환 개통을 통해 로밍을 계속 이용할 수 있는 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KT 로고. [사진=KT]](https://image.inews24.com/v1/9d59cbbcec52d2.jpg)
이전까지 해외에서 휴대폰 유심을 잃어버리는 경우 본인이 귀국 후 개통 처리를 하거나, 대리인이 플라자·대리점 등에서 유심을 대신 발급해 해외로 보내야 했다.
KT는 해외 여행 중 검색이나 예약, 길찾기 등 휴대폰 이용이 많아지는 상황에 분실 시 불편 최소화를 위해 e심 전환 개통 서비스를 준비했다.
KT는 해외서 핸드폰 유심 분실 시 여분의 e심 지원 폰을 챙겨간 경우, 현지에서 e심 지원 단말을 구할 수 있는 경우 해당 서비스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핸드폰 유심을 분실한 경우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로밍고객센터를 통해 분실된 유심의 일시정지와 e심 전환 개통을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KT닷컴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개통 신청 후 보유한 휴대폰으로 와이파이에 접속해 e심을 발급받으면 로밍을 이용할 수 있있다.
김영걸 KT Customer사업본부장 상무는 "KT로밍 고객들의 즐거운 해외 여행을 위해 더 편리한 로밍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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