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따님 키워내"…아워홈, '10년 근무' 반효진母에 장학금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아워홈은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반효진 선수(16·대구체고)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반효진 선수는 지난달 29일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사격 역사상 최연소 우승자로 기록됐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전날 반효진 선수의 모친 이정선 씨를 서울시 강서구 마곡 본사로 초청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씨는 아워홈에서 약 10년 간 근무하고 있다.

이영열 아워홈 부회장과 이영표 아워홈 경영총괄사장 등은 이 씨를 만나 우승 축하와 함께 장학금을 건넸다. 또한 장기근속에 대한 감사 인사와 근무환경 관련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이영열 부회장은 "이정선 직원께서 오랜 시간 아워홈에서 근무하시며 훌륭한 따님을 키워내셨다. 아워홈 전 임직원을 대표해 반효진 선수의 선전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