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서울 한 무인점포에서 물건을 훔치려던 남성이 매장 잠금장치로 인해 경찰에 검거된 소식이 알려졌다.
![지난달 20일 서울 한 무인점포에서 절도를 시도한 남성이 원격잠금장치로 인해 점포 안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사진=서울경찰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03c4d981aad481.gif)
지난 5일 서울경찰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서울 한 식료품 무인점포에 남성 A씨가 침입해 계산 없이 물건을 훔치려고 했다.
A씨는 자신의 장바구니 카트에 물건을 마구 담은 뒤 매장을 탈출하려 했다. 그러나 CCTV를 통해 상황을 확인한 업주는 경찰에 신고한 뒤 원격으로 문을 잠가 A씨를 점포 안에 가뒀다.
문이 열리지 않자 A씨는 문을 발로 차고 잡아당기며 탈출을 시도했다. 탈출에 실패한 A씨는 결국 창고로 들어가 몸을 숨겼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지난달 20일 서울 한 무인점포에서 절도를 시도한 남성이 원격잠금장치로 인해 점포 안에 갇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 [사진=서울경찰 유튜브]](https://image.inews24.com/v1/166b0f7cc22cda.jpg)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자 훔쳐서 얼마나 살겠다고 그러냐", "일용직이라도 해서 정당하게 벌어라", "CCTV가 있는데 걸릴 줄 몰랐느냐"며 A씨를 질타했다.
형법 제329조에 따라 타인의 재물을 절취한 자는 6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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