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을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 수성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을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c6a637baaa4c8a.jpg)
A씨는 이날 오전 3시 55분쯤 수성구 지산동 한 아파트에서 119 상황실에 전화를 건 뒤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신고를 했다.
소방 당국은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 함께 현장에 도착한 뒤 A씨 자택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했다.
이후 이들과 대치한 A씨는 이 과정에서 술에 만취한 채 "다 죽여버리겠다" 등 말을 하며 흉기로 난동을 부린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의 집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관 등을 위협한 50대가 테이저건을 맞고 체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9d15e69ab33ad3.jpg)
결국 경찰은 여러 차례 경고에도 A씨가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쏴 그를 무력화했다.
경찰은 A씨가 진정되는 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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