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국내 유일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 출시…"시장 1위 도약"


'냉수 생성·제빙·얼음보관실 온도 제어' 등 하나의 컴프레서로 관리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전자는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 내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전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LG전자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신제품은 LG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얼음정수기로, 제빙부에서 만든 얼음을 냉동 보관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에 앞서 진행한 얼음정수기 사용자 조사를 통해 얼음을 상온에 보관하면 쉽게 녹고 잘 깨져 고객이 불만을 느낀다는 점을 확인했다. 이에 얼음이 녹지 않고 품질을 유지하도록 하나의 컴프레서로 △냉수 생성과 △제빙 △정수기 내부 얼음 보관실의 온도까지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울러 신제품은 'LG 퓨리케어 정수기'의 장점인 철저한 위생 관리 기능을 갖췄다. '올 퓨리 필터 시스템'은 중금속 9종을 거르고 노로 바이러스를 99.99% 제거한다. 제품에 적용된 고온살균 기능은 정수 내부 직수관을 주 1회 자동으로 고온살균한다. 출수구는 고객이 원할 때마다 고온살균 할 수 있다. 또 UV나노 살균 기능을 통해 출수구와 얼음 토출구는 물론 얼음 제빙부까지 자동 살균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정수기 구독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수기 시장은 2023년 기준 약 210만 대, 3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포화 상태인 정수기 시장에서 얼음정수기는 비중이 꾸준히 늘고 있는 영역으로 약 20% 내외를 차지한다. 이에 LG전자는 혁신적인 냉동 보관 기술을 담은 제품으로, 고객의 얼음정수기 수요를 잡고 국내 정수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LG전자의 구독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앞서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로 구독(렌탈) 시장에 처음 진출했고 이후 차별화된 제품력과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연간 구독 매출은 1조1341억원으로, 대형가전 구독까지 본격화한 지 2년 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얼음정수기 출시를 계기로 구독이 대세인 국내 정수기 시장의 1위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국내 유일 '냉동 보관' 얼음정수기 출시…"시장 1위 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