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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윤이나,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2~4 라운드 줄곧 선두 유지, 데뷔 2승 달성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윤이나가 4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제11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윤이나가 18홀에서 버디 퍼팅을 시도하고 있다. 파로 마무리 했다. [사진=박태진 기자]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1라운드를 제외하고 2라운드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면서 여유롭게 우승했다. 4일 챔피언 조로 출발한 최종 라운드에서 윤이나는 1번 홀부터 가볍게 버디를 기록, 상쾌하게 출발했다. 이어 6번 홀과 8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전반에서만 3타를 줄였다. 한때 디펜딩 챔피언 임진희가 3타를 줄이면서 3타차로 따라붙었으나, 5번 홀과 7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면서 격차가 벌어졌다.

후반 홀에서 윤이나는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기도 했으나, 2위 그룹과 3~4타를 유지하면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최종라운드를 마쳤다.

이로써 윤이나는 2022년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처음 우승한 이래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하면서, 우승상금 1억 8000만원을 차지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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