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와 NOC(국가 올림픽 위원회)간 스포츠교류협정을 맺었다. 이날 체결식은 2024 파리올림픽 기간 중 운영되는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렸다.
이기흥 체육회장, 자인브 알 사마라이 노르웨이올림픽위원회 회장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스포츠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체육회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종합순위 1위를 차지한 동계 스포츠 강국인 노르웨이와의 교류 협정 체결을 통해 종목 간 합동훈련을 비롯해 스포츠 전문가 교류를 활성화해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르웨이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선도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스포츠클럽 육성 시스템 발전 방안을 나누고 양국 NOC간 지속적인 발전 도모를 기약했다"고 덧붙였다.
자인브 알 사마라이 회장은 체결식에 이어 코리아하우스에서 진행된 '한국의 날' 행사에도 참석했다. 사마라이 회장은 "양국 NOC의 스포츠관계자 교류를 지속하고, 젊은 스포츠 인재를 꾸준히 육성하는 데 함께 뜻을 모으고 싶다"고 화답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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