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보은군이 폭염으로부터 군민 안전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군에 따르면은 기존 경로당 등 63곳에 무더위쉼터가 있었다.
군은 민간의 협조를 얻어 금융기관과 병원, 약국 등 민간 시설 29곳을 무더위쉼터로 추가 지정해 92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무더위쉼터에는 군에서 무료로 생수와 식염 포도당 등을 보급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보은읍을 중심으로 운영한 살수차는 기존 1일 1회에서 1일 3~4회로 확대 운영 중이다.
군민 이용이 많은 버스 승강장 5곳에는 에어커튼 11대를 설치해 무더위 속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오는 5일부터 가금·양돈 농가도 지원해 폭염으로 인한 닭, 돼지의 집단 폐사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예정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군민 안전과 생명이 최우선임을 명심하고 예찰 활동과 반복 점검으로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은=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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