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시청자미디어재단 등 산하기관장을 임명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코바코 사장으로 민영삼 전 국민의힘 특별보좌관을,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에 최철호 전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민 신임 사장은 1960년생으로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시절 국민캠프 국민통합특보를 지냈다. 국민의힘 특별보좌관도 역임했다. 코바코는 올해 4월 이백만 전 사장의 사임 이후 공석이었다.
최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동국대학교 언론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KBS에서 정책기획본부 기획·예산국장, 콘텐츠 제작본부 외주 국장, 인재개발원장, KBSN 사장 등을 역임했다. 공정언론국민연대 공동대표를 지냈다.
민 사장·최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2024년 8월1일부터 2027년 7월31일까지다.
방통위 측은 "이사장 선임은 공모를 통해 지원한 후보자에 대해 시청자미디어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 및 면접심사를 실시하고. 복수의 최종 후보자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게 추천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