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AI 신뢰성과 성능 향상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의 활용을 확산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인증 대상을 기존 정형데이터에서 비정형데이터, 데이터 관리체계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 품질인증제도 이미지.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436e311f6740e3.jpg)
데이터 품질인증은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데이터산업법)에 따라 데이터 오류 여부와 품질관리 체계 수준 등을 심사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과기정통부는 본 제도 시행을 위해 지난해 7월 데이터 품질인증 기관을 지정한 바 있다.
새로 도입된 비정형데이터와 데이터 관리체계 품질인증은 생성형 AI시대 도래와 자율주행 등 전 산업 분야에 걸쳐 AI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데이터 품질에 대한 높아지는 산업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 인증 심사체계는 관련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데이터 품질분야 전문가 및 인증기관 간 논의를 종합적으로 거쳐 수립됐다.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품질인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품질인증지표 및 심사방법, 인증 시 필요한 준비사항 등을 담은 데이터 품질인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연내 배포한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사회 전반으로 AI가 일상화되는 현 시대에, 고품질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핵심 자산"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新기술·서비스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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