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는 23일 ‘청주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보고회에는 신병대 부시장과 재난안전실장, 재난대응과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가뭄, 대설, 기타 재해 등 9개 유형 자연재해의 예방·저감을 위해 향후 10년을 목표로 세우는 방재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용역기간은 오는 2026년 6월까지다. 올해는 기초현황조사, 위험도지수·위험요인 분석 결과를 반영해 위험지역을 확정하고, 그 지역 자연재해저감 종합대책·시행계획을 세운다.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주민공청회 등을 거쳐 투자우선순위·단계별 시행계획 수립, 2026년 상반기까지 행정안전부 최종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신병대 부시장은 “모든 자연재해 원인을 철저히 조사·분석해 효율적인 대책을 세우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에 대비하고자 자연재해저감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 하는 청주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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