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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옥규 충북도의원 “아트센터, 종합문화예술공간 돼야”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국민의힘 이옥규 충북도의원(청주5)이 22일 충북아트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한 제언을 했다.

이옥규 의원은 이날 충북도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은 전국 광역지자체 중 도립문화기반시설이 단 한 개도 없는 유일한 지역”이라며 “도내 시·군의 문화공간조차 수십 년 전 건립돼 열악한 수준이다 보니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이옥규 충북도의원이 22일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의회]

이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은 고무적이지만, 관련 공청회에서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의 목소리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지난 6월 자신이 주재한 충북아트센터 건립 간담회 배경을 전했다.

이옥규 의원은 “충북아트센터가 공연장은 물론, 전시장도 갖춘 종합문화예술공간으로 구성돼야 한다”면서 “설계 단계부터 현장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공연·전시에 최적인 장소를 만들고, 도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주변 인프라를 잘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약 2300억원의 아트센터 건립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며 “아트센터 건립이 그저 바람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충북도는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타운에 연면적 3만500㎡에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1500석의 대공연장과 300석의 소공연장, 다목적 공간을 갖춘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완공은 오는 2028년 예정이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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