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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정 최초 30대·여성 부지사 탄생하나


김영환 충북지사, 김수민 전 의원에 부지사직 제안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가 도정 사상 처음으로 30대 여성 부지사를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5일 충북지역 정계에 따르면 최근 김영환 충북지사가 김수민 국민의힘 홍보본부장에게 정무부지사 자리를 제안했다.

국민의힘이 오는 23일 전당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김 본부장이 전당대회 홍보업무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아직 수락 여부에 대한 답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김수민 홍보본부장. [사진=아이뉴스24 DB]

20대 국회의원 출신인 김수민 본부장은 대학 시절 디자인 벤처 회사를 창업해 ‘허니버터칩’과 ‘노브랜드’ 등의 브랜딩을 성공시킨 홍보 전문가다. 현재 국민의힘 청주청원당협위원장도 맡고 있다.

만약 1986년생(만 37세)인 김 본부장이 정무부지사를 맡게 될 경우, 도정 사상 첫 ‘30대’, ‘여성’ 부지사 타이틀을 갖게 된다.

충북도는 현재 경제부지사 체계를 정무부지사로 전환하기 위해 충북도의회에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한 상태다.

의회에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도는 본격적인 정무부지사 인선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 반환점을 돈 김영환 지사가 경제부지사를 정무부지사로 전환키로 한 것은 현안 추진과 성과 창출을 꾀하는 등 다음 지방선거를 염두한 움직임이라는 시각이 크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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