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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호우피해 영동·옥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호우피해를 입은 영동군과 옥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행안부와 지난 12~13일 청주, 보은, 옥천, 영동 지역에 대한 사전 호우피해 조사를 했다.

충북도 도기. [사진=아이뉴스24 DB]

그 결과 영동군 80억원, 옥천군 59억원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금액을 초과할 것으로 추산됐다.

특별재난지역은 대규모 재난 피해를 입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경감을 위해 국비를 추가 지원하는 제도다. 선포 시에는 시설복구에 소요되는 복구비 중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피해 주민들에게는 건강보험료와 전기료, 통신요금, 도시가스요금, 지역난방요금 감면 등 12개 항목이 추가 지원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주에도 장마전선 북상 및 남북진동으로 많은 강수가 예보됨에 따라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해 추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가 피해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 신청 기준을 초과하는 지역이 발생하면 행안부에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건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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