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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아이들' 배우 섀넌 도허티 암 투병 끝 사망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1990대 초반 미국 인기드라마 중 하나인 '베벌리힐스 90219'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얻은 배우 섀넌 도허티가 세상을 떠났다. 미국 CN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도허티가 암투병 중 전날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도허티는 1971년생으로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태어났다. 10세 때인 1981년 아역배우로 데뷔했다.

그는 베벌리힐스 90210에서 브렌다 역을 맡아 스타덤에 올랐고 해당 작품에 앞서 1986년부터 1988년까지 방송된 '아워 하우스'(Our House)에서 크리스 위더스푼 역을 통해 인지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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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허티는 두 작품 모두 국내에 소개돼 40~50대 중·장년에게도 얼굴이 익숙한 배우다. 베벌리힐스 90210는 '베벌리힐스의 아이들'이라는 제목으로 MBC, 아워 하우스는 '할어버지는 멋쟁이'라는 제목으로 KBS에서 각각 방송됐다. 또한 당시 주한미군방송인 AFKN을 통해서도 볼 수 있었다.

CNN은 "도허티는 지난 2015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했다"면서 "2년 뒤 완치 판정을 받았지만 2020년 암이 재발해 전이됐다"고 덧붙였다. 도허티는 당시 방송에 나와 "4기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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