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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차장에 '검사 출신' 이재승 변호사


정통 형사부 검사…사이버범죄 전문가

[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0일 공수처 차장에 검찰 출신 이재승 변호사를 임명제청했다.

공수처는 이날 "그간 오 처장은 수사능력과 조직운영 능력을 동시에 갖춘 분을 모시고자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숙고한 끝에 이 변호사를 차기 공수처 차장의 적임자로 결정하게 됐다"고 제청 배경을 설명했다.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으로 임명제청된 이재승 변호사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1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차장으로 임명제청된 이재승 변호사 [사진=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이 변호사는 숭실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정통 형사부 검사로, 사이버범죄 등 첨단범죄 수사에 능하다는 평가다. 검찰 시절, 조세 · 금융 · 강력 · 마약 · 성폭력 등 여러 중요범죄 수사와 공판 업무를 수행했다. 명예훼손 분야 대검찰청 공인전문검사(2급)로도 인증 받았다.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한 뒤 인천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서울중앙지검 검사, 부산지검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대검찰청 사이버수사과장 재직시 비트코인 몰수 판례를 이끌어 내는 등 각종 해킹 사건과 암호화폐 관련 사이버범죄 사건 수사를 성공적으로 지휘·지원했다.

이후 대구지검 형사3부장 검사,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 검사로 근무하다가 2020년 검찰을 떠나 최근까지 법무법인(유) 지평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미국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에서 LL.M.(법학석사)을 취득했다.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했다.

공수처법상 차장은 처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수처 검사 직을 겸하며 임기는 3년이다. 중임은 할 수 없다. 처장을 보좌하며 부득이한 사유로 처장이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처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오 처장은 이날 "차장 임명이 마무리되면 신임 차장과 함께 공수처가 공정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독립 수사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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