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기철 기자]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와 정보통신업체 율호(대표이사 최용인)가 아프리카 탄자니아 광산개발과 원자재 거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대륙아주는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동훈타워 12층 대륙아주 대회의실에서 양 측 수뇌부가 모인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율호는 최근 이차전지 재활용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대륙아주는 이번 MOU를 통해, 율호가 아프리카에서 수행하는 광물자원 개발과 사업에 대한 법률자문을 지원하게 된다. △아프리카 국가들의 광업 관련 법률 및 규제 자문 △법적 실사(Due Diligence) △환경 및 사회적 법률 자문 △정부 관계 및 공공 정책 자문 △기업 거버넌스 및 준법 감시 △프로젝트 금융 분석 △현지 법규 및 규제 준수 자문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륙아주 이규철 대표변호사와 차동언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그룹장, 티모시 디킨스 외국변호사, 김신우 외국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율호에서는 이재성 사장과 제현국 상무가 함께했다.
이 대표변호사는 "대륙아주 아프리카 자문그룹은 국내 대형로펌 중 유일하다"면서 "최근 한-아프리카 에너지 투자 포럼을 민간 최초로 성황리에 개최할 정도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율호가 탄자니아에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상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한-아프리카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아프리카 현지에 사업 유치를 하려는 한국 기업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대륙아주와의 협업이 더욱 경쟁력을 고취시킬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최기철 기자(lawc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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