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SF 만화 '공각기동대'의 원작자인 시로 마사무네가 국내 SF 온라인게임과 만났다.
온라인 게임업체 CCR(대표 윤석호)은 마사무네가 'RF온라인'의 일본 현지화 작업에 참여, 아이템 디자인을 도맡아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발표했다.
시로 마사무네는 '공각기동대' '애플시드' '도미니온' 등 독특한 SF 작품을 발표해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거장 만화가다.
RF온라인의 일본 서비스를 맡고 있는 세가는 "RF온라인의 정식 서비스에 앞서 현지에서 인기를 끌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을 만들기로 했을 때 적임자로 또 오른 사람이 바로 시로 마사무네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로 마사무네는 RF온라인에 등장하는 3개 종족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등이 주로 착용하는 방어구의 디자인을 맡고 있다.

세가는 지난 9월 도쿄게임쇼에서 시로 마사무네가 작업한 RF온라인의 이미지 일러스트를 깜짝 공개해 수천명의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관범기자 bum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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