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국토교통부의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에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가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적 사업이다.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전국 16여개 시·군·구가 참여한 이번 공모에서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는 현장실사, 발표평가, 적격성 심사 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는 폐시설로 방치된 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센터(건축면적 900㎡)와 허브정원을 조성하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46억원 등 총 99억2000만원이다.
강성환 균형건설국장은 “스튜디오 다리안 W’는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사업으로 관이 아닌, 단양관광공사를 포함한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크다”며 “인구소멸 위기 대응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단양군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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