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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에 불만 품고 의사에 흉기 휘둘러…의협 "무관용으로 엄중 처벌해야"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의협이 해당 남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의협이 남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사진은 대한의사협회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의협이 남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사진은 대한의사협회 청사 전경. [사진=뉴시스]

20일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전날 발생한 사건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가해자는 미리 준비해 온 흉기(부엌칼)로 의사의 팔과 어깨, 목 부위를 여러 차례 찔렀다. 피해를 입은 의사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환자를 치료하고 생명을 살리는 의사를 도리어 해치는 부조리한 현실에 심각한 분노와 절망을 표한다"며 "이는 분명한 살인미수 중범죄에 해당하기에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와 국회를 향해 "안전해야 할 의료기관 내에서 칼부림이나 폭행으로 진료에 매진하지 못하는 의료진들의 호소를 더 이상 묵살하지 말라. 의료인 폭행은 의료진의 소극적인 진료로 이어질 수 있어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위협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진료 의료인 폭행에 대한 재발 방지를 통해 안전한 진료 환경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한 의협은 "정부가 직접 나서 관련 법적·제도적 개선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의협이 남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약 처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에서 의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힌 가운데, 의협이 남성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한편 사건 가해자인 A씨는 현재 살인미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입건돼 조사받고 있다. 피해자인 의사는 팔 부위를 다쳐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병원에 환자로 내원했다가 약 처방에 불만이 있다며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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