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플랫폼 멜론(Melon)은 국내외 과거 명곡·명반을 재해석한 큐레이션 서비스 '에디션M(EDITION M)'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디션M은 국내와 해외 가요를 아우르는 명반을 집대성해 이를 멜론 매거진 콘텐츠와 추천곡 플레이리스트로 제공한다.
국내는 1950년대부터의 가요 통사 등 6개 부문에서 명반과 대표곡 플레이리스트를 집대성하고 1980년~2010년대를 아우르며 댄스, 발라드, 인디, 알앤비, 힙합 등 6개 장르의 명반도 선정한다. 해외 가요에서는 팝, 락, 알앤비, 힙합, 제이팝(J-POP)과 클래식, 재즈 등까지 총 7개 장르를 대상으로 1920년~2010년대까지 10년 단위의 시대별 명곡과 명반 콘텐츠를 공개한다.
이를 위해 멜론은 임진모, 김경진, 황덕호 등 국내 대표 음악 평론가를 비롯해 정민재, 김도헌, 김윤하 등 신진 평론가까지 다양한 세대로 에디션M 필진을 구성했다. 전문가 그룹과 함께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마다 총 8주간 12회에 걸쳐 대중음악 역사를 대표하는 명반과 장르별 명곡을 소개한다. 전문가가 엄선한 시대와 장르별 매거진과 플레이리스트 72개, 명반 총 3500여 개를 음악 팬들에게 제공한다.
이날 공개하는 첫 콘텐츠는 1950년~2010년대까지의 국내 가요와 해외 가요 음악사다. 1970년대 '록과 포크, 되살아난 청춘 음악'부터 1990년대 '케이팝의 태동', 2000년대 '발라드 전성시대와 3대 기획사' 등 국내 가요사를 총망라하는 스토리와 대표곡을 만나볼 수 있다. 해외 가요 분야에서는 1990년대 '차트를 점령한 알앤비, 틴팝, OST', 2000년대 '솔로 뮤지션의 활약과 복고 트렌드' 등을 통해 전 세계를 주름잡은 명곡을 소개한다.
김성경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플랫폼부문 콘텐츠기획운영그룹장은 "멜론은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탐구하는 이용자를 위한 고급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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