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의회 도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민호)는 제414회 정례회에서 '2023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건'에 대해 종합 심사를 실시해 원안 가결하고 전국체전 주경기장 공사 정상화 대책을 마련할 것 등 51건의 부대의견을 채택했다.
2023회계연도 경상남도 결산 규모는 세입 12조 9918억원, 세출 12조 6072억원, 결산상 잉여금 3846억원이다. 전년보다 세입은 3649억원, 세출은 853억원이 감소했다.
예결위원들은 이번 심사에서 경남도의 예산 집행기준 준수 여부 및 예산의 불용 사유, 예비비 집행의 적정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또 도의회에서 의결한 예산을 당초 승인된 목적에 맞게 집행했는지, 집행 과정에서 법령이나 지침을 위반한 사례에 대해 주의 깊게 살펴봤다.

서민호 위원장은 "이번 결산 심사는 지난 1년간 의회에서 심의·의결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 "집행부는 위원들이 지적한 사항을 다음 추경이나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잘 반영해 예산이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오는 18일 제414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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