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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여름, 서울시에 고농도 오존 덮친다


6월 현재 서울 오존주의보, 역대 최다 기록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올해 여름 기후영향으로 서울시에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는 오존경보제를 처음 실행한 1995년 이래, 가장 이른 시기인 올해 4월 19일에 최초 오존주의보가 발령됐고 같은 기간 대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 또한 가장 많다고 14일 발표했다.

서울시 대기 중 오존 연평균 농도 2000년 0.016ppm에서 올해 5월 0.033ppm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시가 전기차에 탑재한 모바일랩을 이용해 오존 농도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전기차에 탑재한 모바일랩을 이용해 오존 농도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와 횟수는 2000년 8일 22회에서 2023년 14일 45회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올해 6월 12일 기준 현재 오존주의보는 10일 45회 발령됐다.

오존은 대기 중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 물질이다. 서울시의 경우 고농도 오존이 발생하기 쉬운 기상 조건인 여름일수와 일사량 등의 꾸준한 증가로 인해 고농도 오존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단기 기후 예측 결과를 보면 올여름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을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 오존 연평균, 월평균 농도 변화 추이. [사진=서울시]
서울시 오존 연평균, 월평균 농도 변화 추이.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고농도 오존으로 인한 영향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존 예·경보제를 시행해 시민들에게 행동 요령 등 관련 정보를 알림톡, 전광판, 누리집,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과격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특히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계층은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는 실외 학습을 자제토록 하고 있다.

박주성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기온과 일사량이 상승하면서 서울시 대기 중 오존 농도 또한 지속해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오존은 햇빛이 강하고, 기온이 높은 낮에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은 외출과 실외활동을 자제해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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