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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1004섬 로고,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전시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비금도 등에서 개최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 신안군의 1004섬 로고와 갯벌 사진이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 외벽에 전시돼 화제다.

이번 전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자원봉사단(World Heritage Volunteers)’의 프로젝트 사진 전시회로 지난해 '국제 청년 섬 워크캠프’ 개최지였던 신안군의 갯벌을 포함해 세계 각국 현장의 사진들이 망라된 것이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 외벽에 신안군 1004섬 로고(왼쪽 아래)가 새겨진 안내문이 전시돼 있다. [사진=신안군]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 외벽에 신안군 1004섬 로고(왼쪽 아래)가 새겨진 안내문이 전시돼 있다. [사진=신안군]

이번 성과는 신안군의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노력에 대한 결실로 신안군은 지난 2021년 ‘한국의 갯벌’을 우리나라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이끄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한국의 갯벌’ 중 85%를 차지하고 있는 신안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세계유산과를 설립해 갯벌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고 있다.

또 갯벌의 체계적인 관리와 세계유산 등재과정에서의 역할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22년 해양수산부 공모 ‘국립 갯벌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에 성공했으며, 지난해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자원봉사 글로벌 사무국’ 운영을 지원하며 세계자연유산 보전에 힘써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유네스코 세계유산자원봉사단의 사진 전시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이 더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청년 섬 워크캠프’는 지난해 13개국 47명의 청년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도초도와 비금도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오는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도초도·비금도·하의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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