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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그룹·르노·BMW그룹만 참여…흥행 어쩌나


신차 공개는 3종에 불과…1종은 콘셉트카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부산 모빌리티쇼’로 새출발을 알린 부산국제모터쇼가 시작 전부터 흥행 적신호가 켜졌다. 올해 참여하는 완성차 브랜드가 현대차그룹, 르노, BMW 그룹 등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지난 2022년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사진=부산시]
지난 2022년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국제모터쇼. [사진=부산시]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오는 28일 개막을 앞둔 부산모빌리티쇼 참여 기업은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미니 등이다. 이는 지난 2022년 개최된 부산국제모터쇼와 비교했을 때 르노코리아만 추가된 것이다.

국내 완성차업체인 한국GM과 KG모빌리티는 불참을 확정했다. 수입차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토요타, 포르쉐 등도 참가하지 않는다. 특히 올해 하반기 국내 승용차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중국 전기차 업체 BYD도 참석 명단에 없다.

올해는 참여 기업이 줄은 만큼 신차 공개도 3대 뿐이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차가 25대에 달하기도 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둔 중형 하이브리드 SUV '오로라1'을 최초로 선보인다. 르노코리아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신차를 선보이는 건 2020년 'XM3' 이후 4년 만이다.

현대차는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를 부산모빌리티쇼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오닉9은 지난 2021년 미국 LA오토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을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기아 'EV9'과 같은 급이지만 좀 더 나은 스펙으로 나올 것이라고 알려졌다. 아이오닉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에너지 밀도를 높인 99.8kWh 배터리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을 포함한 3종을 전시한다. 제네시스는 이 중 신형 콘셉트카 1종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완성차업계에서 모터쇼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 것은 투자 대비 효율이 안나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한 완성차업계 관계자는 "부산 모빌리티쇼 참가 시 숙박비·물류비 등 행사 진행 비용이 서울 모빌리티쇼 대비 더 소요된다"며 "투자한 것에 비해 뚜렷한 효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참가를 꺼리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부산 모빌리티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모터쇼가 기울고 있기에 마케팅이 쉽지가 않았지만, 최대한 노력을 해서 월드 프리미어도 유치를 하게 됐다"며 "관람객들이 시승, 오프로드 등 체험을 위주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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