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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의 발 대중교통'…경기도 민선8기 전반기 똑버스·경기패스 쏟아져


민선8기 경기도 전반기 교통정책. [사진=경기도]
민선8기 경기도 전반기 교통정책. [사진=경기도]

경기도-31개 시군이 참여한 더 경기패스 협약식 [사진=경기도]
경기도-31개 시군이 참여한 더 경기패스 협약식 [사진=경기도]

The 경기패스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K-패스)을 기반으로 경기도민만의 추가 혜택을 더한 경기도의 대중교통 장려 정책이자 기후위기 대응정책이다.

The 경기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요금의 20%(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를 환급해 주는 정책으로, K-패스의 월 60회 환급 제한을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30% 환급 대상인 청년의 기준도 34세에서 19~39세로 확대했고, K-패스 사업 대상이 아닌 19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은 ‘경기도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통해 연간 24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한달여만인 12일 기준 68만 명이 경기패스에 가입했는데, 신규 가입자는 38만 명으로 50%가 넘고, 기존 알뜰교통카드에서 전환한 이용자는 30만 명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The 경기패스 가입자 수 100만 명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똑버스'. [사진=경기도]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똑버스'. [사진=경기도]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인 ‘똑버스’.

2023년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맞춤형 대중교통이다.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수단이다.

정해진 노선이 있는 기존 버스와 달리 사용자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최신 IT기술을 활용해 승객들의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를 만들어 운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21년 12월 파주에서 시범 운영으로 시작한 똑버스는 2023년 3월 안산 대부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했으며, 올해 20개 시군 265대 운행 규모로 확대된다.

6월 12일 기준 누적 이용자가 160만 3천 명을 넘어섰다.

특히 김포, 양주 등 경기북부에서도 운영되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

◇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확대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시행됐다.

교통 분야 공약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를 공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인 2022년 9월 시내버스 노선을 2027년까지 준공영제로 전환하는 ‘경기도 시내버스 안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준공영제 도입을 추진했다.

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종사자 처우개선, 이로 인한 운송서비스 향상 등이 입증됐기 때문.

이에 올해 첫 선을 보인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와 이용자 서비스 증진 등 매년 노선 단위 종합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공공관리제 갱신 여부를 결정하는 데 중점을 뒀다.

도는 2024년 시내버스 1,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200여 대를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운영의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편하고, 민영제 재정지원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등 불필요한 예산 편성, 재정 중복지원 등을 방지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투명하고 신속한 비용 정산을 위해 시내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회계, 운송비용 및 운전습관 관리 등 버스업계의 경영활동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ERP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를 열다

도는 지난 3월 ‘경기도 철도기본계획(2026~2035)’를 발표하면서 고속철도·일반철도·광역철도 등 27개 노선, 도시철도 15개 노선 등 총 42개 노선(총연장 645km·총사업비 40조 7천억 원)이라는 방대한 철도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여러 철도 사업이 준공했거나 추진 중인데, 지난 3월 30일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했다.

GTX는 2009년 4월 경기도와 대한교통학회가 GTX 3개 노선 추진을 국토교통부에 최초 제안한 것이 시초로, 이후 15년 만에 도민의 발이 됐다.

2023년 12월 16일에는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됐고, 서울 용산까지 1시간 4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서해선 대곡~소사구간도 2023년 7월 1일 개통, 안산 원시역부터 고양 일산역이 환승 없이 연결돼 1시간 10분이면 통행할 수 있게 됐다.

2015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별내선(암사~별내 구간)도 8월 개통을 앞두고 시운전을 시작했다.

서울 강동구 암사역에서 남양주시 별내역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 노선이다.

별내선 개통으로 평일 4.5~8.0분 간격으로 열차가 운행돼 27분 정도면 별내~잠실 구간 이동이 가능해졌다. 2·3·5·9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 경기 동북부 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 도민의 발걸음을 빠르게! 도로 예산 대폭 확대

민선 8기의 연간 지방도 예산은 민선 7기 대비 175% 늘었다. 2019년 1,508억 원, 2020년 1,530억 원, 2021년 2,235억 원, 2022년 1,545억 원 등 연평균 1,705억 원에서 2023년 2,144억 원, 2024년 3,821억 원 등 연평균 2,983억 원으로 됐다.

이 같은 투자 확대에 힘입어 2023년 6월 지방도 359호선(문산~내포1), 2024년 3월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2024년 4월 지방도 391호선(야밀고개)이 개통했다.

특히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은 통상 13년 소요되던 공사를 6년 3개월 만에 개통한 것으로, 서울 상계동에서 가평 대성리까지 주말 통행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민간투자를 통한 도로 기반시설(인프라)을 확충하기 위해 시흥~수원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2023년 3월), 용인~광주 민자도로 적격성 조사(2023년 9월) 등도 각각 완료했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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