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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출시 한달 가까이 정상 지킨 '던파 모바일'…넥슨 '4조 클럽' 청신호


출시 일주일 만에 1900억원 매출 올려 분석도…원작 인기 모바일로 이어져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중국에서 한 달 가까이 정상을 지키며 장기 흥행 수순에 들어갔다. 초대박 흥행에 힘입어 넥슨의 '4조 클럽' 가입도 청신호가 켜졌다.

1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텐센트게임즈가 서비스를 맡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현지명 地下城与勇士: 起源, 이하 던파 모바일)은 5월 21일 중국 출시 이후 줄곧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수년째 현지 매출 1위를 지켰킨 '왕자영요'는 2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줄곧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줄곧 현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사진=넥슨]

블룸버그는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의 데이터를 인용해 던파 모바일이 중국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6300만달러(약 86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지난달 29일 보도했다.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안드로이드 OS 매출까지 더한다면 이를 상회하는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시장 조사 업체 니코 파트너스는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모두 더한 던파 모바일의 첫 주 매출을 1억4000만달러(약 1900억원) 이상으로 추산하기도 했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대표 윤명진)이 개발한 던파 모바일은 전 세계 8억5000만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를 기록한 PC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IP 기반의 액션 RPG다.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전투를 앞세운 액션과 수동 전투의 조작감이 특징이다. 중국서 큰 인기를 누리는 원작의 인기가 모바일 버전 흥행으로 이어진 양상이다.

던파 모바일의 흥행에 힘입어 넥슨의 '4조 클럽' 가입이 확실시해졌다는 전망도 나온다. 넥슨은 지난해 연간 매출 3조9323억원(엔화 4234억엔), 영업이익 1조2516억원(엔화 1347억엔)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여기에 중국 던파 모바일 등의 실적이 더해질 경우 4조원을 훨씬 상회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당장 2분기 실적부터 급등할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분기 예상 매출이 8213억원에서 9318억원 내에서, 영업이익은 1542억원에서 2465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핵심인 2분기 중국 매출은 269억엔에서 346억엔(2344억원에서 3015억원) 사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8%~90% 증가한 수치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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