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롯데온과 SSG닷컴(쓱닷컴)이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SSENSE)'를 공식 입점 시키고, 해외직구 시장을 강화한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이달 10일 국내 종합쇼핑몰 최초로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SSENSE)'를 공식 입점 시켰다. SSG닷컴 역시 이날 에센스의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했다.
에센스는 우영미, 르메르, 더로우 등 600여개 해외 인기 명품 브랜드 약 15만개 상품을 취향에 맞게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제안하는 플랫폼이다. 또 월평균 1억 이상의 페이지뷰를 기록하고 있고 18세부터 40세 사이의 고객이 방문자 80% 이상을 차지한다.
롯데온은 명품 버티컬 온앤더럭셔리를 통해 치열한 해외직구 시장 속에서 믿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고객 인지도를 확대하며, 온라인 명품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실제 롯데온의 올해 1~5월 ‘해외직구 명품’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쓱닷컴은 에센스 도입을 계기로 국내 고객들에게 마치 현지에서 쇼핑하는 것 같은 최상의 명품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명품 전문 업체 어도어럭스와 협업해 상품연동과 반품처리 등의 고객 편의를 제공한다.
에센스는 올해 1월 네타포르테, 미스터포터, 6월 마이테레사에 이어 네 번째 해외직구 공식관이다.
이수호 롯데온 명품·해외직구팀장은 "최근 해외직구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온앤더럭셔리는 상품 신뢰도 및 다양성 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종합쇼핑몰 최초로 해외 온라인 명품 편집숍 ‘에센스’를 공식 입점시켰다”며, “이번 에센스 입점을 비롯해 앞으로도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 확대 및 서비스 개편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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