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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건희, 윤리의식·염치 연예인보다 못해"


"김건희,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에 있어야"
"尹, 순방 말고 비상경제대책회의장에 있어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순방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김건희 씨가 있을 곳은 해외 정상 배우자와 마주 앉는 화려한 사교장이 아니라 서울중앙지검 조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예인들도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면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하는데, 김건희씨의 윤리의식과 염치는 그보다 못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6개월간 자숙으로 충분했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나서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냐"면서 "윤 대통령을 통해 서울중앙지검장과 자신의 사건을 담당한 차장들을 교체하고 나니 자신만만해진 것"이냐고 비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 "지금 대통령과 장관 등 공식 수행원들이 있어야 할 곳은 실크로드로 가는 비행기 안이 아니라 비상경제대책회의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후 경제가 엉망진창"이라며 "고환율·고금리·고유가로 기업 하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기업 하기 나쁜 나라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수출이 잘 안되니 기업이 적자 늪에서 헤매고, 국민 통장 잔액은 나날이 줄어간다"며 "세수가 펑크난 중앙 정부는 물론 지방교부세가 감소한 지자체와 공공기관도 부채 돌려막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대표는 "지난해 56조원에 달하는 세수 결손, 87조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며 "(정부는) 올해 1분기에만 한국은행에서 45조원이 넘는 돈을 빌렸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가계 빚은 1886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라며 "정부부터 기업, 개인까지 온통 빚 돌려막기로 버티고 있다"고 했다. 즉 "결국 마이너스 통장으로 돌려막은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 집에 불이 나서 대들보와 서까래에 불이 붙었고, 외양간 어미 소는 도망갔고 송아지는 다쳤다"며 "이제 국회가 즉각 행동해야 하고, 민생과 경제 관련 상임위원회를 열고 경제 위기를 진단하고 책임을 추궁하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소리 높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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