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10일 월요일은 대체로 맑은 날씨와 함께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치솟는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기상청은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어 덥겠다"며 "일부 경상권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지역별 예상 아침기온은 △서울 19도 △인천 18도 △수원 17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9도 △부산 20도 △제주 19도다.
지역별 낮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
또 이날 오후(12시~6시)부터 밤(6시~자정)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강원중·남부산지, 충북북부, 경북권내륙,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을 동반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과 충북북부에 5~30㎜, 경북권내륙과 울산·경남북서·중부내륙에 5~40㎜다.
아울러 아침시간대 중부 서해안, 남부지방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해안 교량과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 등에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낄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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