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7일 도청에서 ‘충북혁신도시 통합관리체계 구축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충북혁신도시의 행정체계 이원화로 인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함이다.
보고회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진천·음성군 부군수 등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에 따르면 충북혁신도시 통합관리기구 설치를 위해 수차례 논의가 있었지만 검토를 위한 용역 추진 사례는 없었다.
앞서 도는 지난해부터 진천·음성군의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도·진천·음성’ 간 공동 용역 추진을 합의했다.
연구용역은 충북연구원이 주관한다. 충북혁신도시 행정구역 이원화 문제점 분석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제도 분석, 통합관리기구 모델 제시, 조직규모·사무범위 설정 등을 내년 3월까지 수행한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행정구역 이원화의 문제점을 깊게 논의하지 못했다”며 “지금이라도 지역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효율적인 행정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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