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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모잠비크와 428억원 규모 전력망 강화 MOU


모잠비크내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 개선

[아이뉴스24 이시은 기자] 효성중공업이 아프리카 전력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태희(왼쪽부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선본부장, 마르셀리노 알베르토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EDM) CEO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효성]
우태희(왼쪽부터)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선본부장, 마르셀리노 알베르토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EDM) CEO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중공업은 4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계약 업무협약(MOU)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효성중공업은 모잠비크 국영 전력청인 EDM과 총 428억원 규모의 모잠비크 전력망 강화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모잠비크 전력 인프라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잠비크는 노후화된 변압기와 주변 변전소 기자재 교체·증설을 통해 향후 전력소비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그 동안 아프리카 시장에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지난 2013년 모잠비크 가자 지역의 전력화사업의 일환으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변전소 신설, 공기절연개폐장치(AIS) 변전소 증설을 포함한 턴키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아프리카 전력 시장에 처음 진출한 바 있다.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나미비아,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탄자니아 등에 초고압변압기와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 전력기기 공급과 변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최근 3년 동안 아프리카 지역 수주 금액은 5000억원을 넘어섰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효성중공업은 미국과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중동과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등 신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아프리카 모잠비크 수주를 계기로 아프리카 전력 시장의 톱클래스 공급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시은 기자(isieun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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