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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케이엔알시스템, 동해 탐사시추 잠수정 발주 기대감↑···심해 유압식 액추에이터 주목


국내 최초 유압 액추에이터 국산화 성공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석유공사가 동해 '대왕고래-1' 해역 탐사를 위해 잠수정 등을 선정하는 입찰에 나선 가운데 케이엔알시스템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후 2시 56분 기준 케이엔알시스템은 전일 대비 2180원(14.60%) 오른 1만7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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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알시스템의 강세는 동해에 대규모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온 영향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고온·저온·고수압(심해)·방사능·진공·우주환경 등 열악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유압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케이엔알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유압 액추에이터 '로터리'와 '리니어'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해당 제품을 미국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납품했으며, 로봇기술연구소인 유럽 IIT에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국내 동해 8광구와 6-1광구 북부에 걸친 '대왕고래-1' 해역 탐사를 위해 감독관·헬기·잠수정 등을 선정하는 입찰에 나섰다. 이번 탐사에는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하는데, 1개당 비용은 약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이 가스전에 묻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140억 배럴은 우리나라 전체가 천연가스 최대 29년, 석유는 최대 4년을 쓸 수 있는 양이다.

이 경우 심해에서 무인으로 작업할 로봇의 역할이 중요하다. 로봇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 관절기능인데, 케이엔알시스템의 심해 유압식 액추에이터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케이엔알시스템은 수중 무인 잠수정(ROV)에 자사에서 개발한 심해 유압식 액추에이터를 장착해 수심 1500~2000미터까지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10월 포항 앞바다 심해 500미터(m)에서 매설작업에 케이엔알시스템의 심해 유압식 액추에이터가 투입돼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했다. 또 20019년 베트남 앞바다 심해 500미터에서도 작업에 투입해 성공적으로 업무를 완수했다.

케이엔알시스템 측은 "과거 수백미터 심해에서 ROV의 로봇팔에 심해 엑추에이터를 부착해서 케이블작업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며 "ROV가 석유나 천연가스 ROV 시추로봇에 관절 기능을 장착하기 때문에 충분히 자원개발도 가능하고 심해에서 충분히 일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압로봇은 유압을 동력원으로 작동해 전동식 협동로봇 대비 단위 체적당 힘이 10~20배에 달한다. 또 극한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해 환경변수가 심한 산업 현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게 케이엔알시스템 측의 설명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4년간 200여개 고객사에 약 1000건 내외의 유압로봇과 시험장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기술력뿐 아니라 사업 신뢰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20년 미국의 엠티에스(MTS), 일본의 호리바(Horiba)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컨소시엄과 경쟁해 대만철도기술연구인증센터(RTRCC) 설립을 위한 철도차량과 운영시스템 시험장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하며 글로벌 시험장비 시장에도 이름을 알렸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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