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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6월 FOMC 앞두고 꼭 챙겨야할 美 고용보고서


미국 금리 인하 결정하는 주요 지표 '고용'
미국 외 지역에서 금리 인하 분위기 UP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다음주(10∼14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 주(3∼7일) 예고된 고용 지표 이벤트가 미국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 주(3∼7일) 예고된 고용 지표 이벤트가 미국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이번 주(3∼7일) 예고된 고용 지표 이벤트가 미국과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5일 ADP 고용보고서, 7일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실업률이 발표된다. 또한 11~1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린다.

미국 고용 지표는 물가지수(인플레이션)와 함께 연준의 기준금리 조정에 영향을 주는 요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앞서 고용 여건이 악화될 경우, 기준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시사한 바 있다.

다우존스는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18만5000명 증가할 것이며 실업률은 3.9%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이 급격히 올라갈 경우,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경기 연착륙 전망을 전제로 미국 금리 인하가 국내 증시·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증권사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강재구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용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으나, 시장참여자들은 지속성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며 “연준의 통화 정책 결정을 앞두고 지난 주 변동성을 경험한 시장참여자들의 보수적인 대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4일(현지시간) 4월 미국 구인 이직 보고서(JOLTs) △5일 5월 ADP 비 농업 고용 변화 △6일 주간 실업 수당 청구 건수 △7일 5월 비농업 고용·5월 실업률·5월 평균 임금 등이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일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선 최악의 경우에도 대비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제조업이 미국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 남짓한다”며 “한국시각으로 내일 밤에 나오는 6월 ISM서비스업에서 고용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지난달에 ISM서비스업의 고용 지수는 전월 대비 2.6%p 하락한 45.9%), 금요일에 나오는 6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기대는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6월 ISM서비스업이 기대 (예상치 50.8%)를 밑돌고 고용 지수가 의미 있게 반등하지 못하는 가운데, 6월 고용보고서에서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까지 10만명 중반을 밑돈다면, 경기 우려는 더 커질 것”이라며 “시장에서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 수가 12.5만명을 하회하면 시장에 충격을 줄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12.5만명을 상회하더라도 지난달 17.5만명을 하회하는 경우에 주목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4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에서 디플레이션 흐름이 지속된 걸 확인한 상황”이라며 “연준의 통화완화 기대는 높아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고용 지표 등 시장 금리에 변동성을 줄 매크로 이벤트 결과가 증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주가 증시 변곡점일 수 있다는 판단이 지배적이다. 앞서 발표된 미국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발표돼서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4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년대비 2.7% 올라 시장예상치(2.7%)로 집계됐다. 근원 PCE도 전년대비 2.8%로 예상 수준으로 조사됐다.

황지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4주 연속 보합 수준의 성과를 보이던 대형주 이익모멘텀 효과가 지난 주 재차 상승하는 모습이 관찰됐다”며 “미국 외 지역에서 통화에 대한 완화적 조치들을 취한다면 기술적으로 성장주의 반등이 더 클 확률이 높다”고 전망했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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