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해 "한 몸이 돼서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개혁하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이 나라를 발전시키는 그런 당이 되자"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충남에서 열린 제22대 국민의힘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5.30.](https://image.inews24.com/v1/ca252008ba7f3a.jpg)
윤 대통령은 "지나간 건 다 잊어버리고 저도 여러분과 한 몸으로 뼈가 빠지게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부터 시작해서 지방선거, 이번 총선,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러분들과 선거와 또 여러 가지 국정 현안에서 한몸이 돼서 그동안 싸워왔기 때문에 여러분을 이렇게 뵈니까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이 '한 몸'임을 수차례 강조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환호와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선거 끝나고 여러분한테 한 분 한 분 축하 인사를 다 드리지 못했다"며 큰 목소리로 축하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 동안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으로서 정말 국가와 국민을 위해 파이팅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의원들에게 축하주를 따라주며 "오늘 저녁은 아까 맥주도 놓지 않아야 된다고 하셨는데, 오늘 제가 좀 욕 좀 먹겠다"며 "제가 테이블마다 다니면서 여러분들에게 맥주로 축하주 한 잔씩 다 드리겠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워크숍을 열고 22대 국회 입법 과제 및 원내 전략을 논의하고 있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추경호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참여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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