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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아프리카 25개국과 릴레이 정상회담


6월 4~5일 역대 규모 다자회의 '한-아프리카정상회의'
아프리카연합 초청 대상 대부분 참석…25개국 정상 방한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글로벌사우스 전략적 협력 확장"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정상세션(화상) 개회사 및 서울선언을 소개하고 있다. 2024.05.21.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정상세션(화상) 개회사 및 서울선언을 소개하고 있다. 2024.05.21. [사진=대통령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31일부터 아프리카 25개국 정상들과 릴레이 정상회의를 갖고 동반성장, 지속가능성, 연대 등 3가지 목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취임 이후 최대 규모의 다자 정상회의 일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3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5월 31일 시작해 오는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한-아프리카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아프리카연합(AU) 전체 회원국 55개국 중 48개국이 참석 의사를 밝혔다. 쿠데타 등 정치적 상황 등의 불가피한 사정이 있는 나라를 제외한 전체가 참석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 중 국왕, 대통령 등 국가원수가 참석하는 25개국과 양자 회담을 갖는다. 이 중 공동 주재국인 모리타니아를 비롯해 탄자니아, 에티오피아, 시에라리온 등 4개국은 공식 방문국으로 오·만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는다.

대통령실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협력 △산업 인프라와 디지털 인프라 공동 증진 △식량안보·기후·공급망 등 전 지구적 과제 공동 대응 등 전략적 관점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태효 차장은 "윤석열 정부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아래 아프리카와의 전략적 협력을 추진해 왔다"며 "지난해 한-태도국 정상회의 개최에 이은 올해 한-아프리카정상회의로 글로벌사우스와의 전략적 협력을 확장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용, 신뢰, 호혜의 원칙에 기반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 취지에 부합하며,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글로벌 격차 해소에 기여한다는 우리의 책임 외교 기조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도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도 이번 다자회의 의미를 높인다.

아프리카대륙은 전체 인구의 60%가 25세 이하로 구성됐으며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곳이다.

2019년 출범한 경제공동체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는 14억 인구, 3조 4000억 GDP 규모로 거대한 잠재력을 갖춘 시장이다. 전 세계 광물 자원의 30%를 보유하고 있으며 크롬, 망간, 코발트 등 차세대 배터리 핵심 원료 등 전략산업에 필요한 핵심 원자재도 풍부하다.

국제무대에서도 평화와 안보 의제 논의를 주도하고 쟁점 사안의 캐스팅보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위상과 영향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한-아프리카정상회의'는 '함께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며, 윤 대통령은 본회의가 열리는 내달 4일 아프리카연합 의장국인 모리타니아와 함께 공동언론발표를 할 예정이다. 5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무역협회가 주관하는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도 개최된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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