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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아브라함커피' "위기에 시작한 방송, 오히려 기회"


카페24 쇼핑 연동 서비스 활용…채널 내에서 상품 전시하고 구매까지

[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커피 전문 채널 아브라함커피 "위기에 시작한 유튜브, 오히려 기회 됐죠"

"아브라함커피가 초보 사장님께 기본부터 하나하나 알려주는 모습을 보니 개인 카페의 커피 수준이 조금씩 높아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30일 카페24는 커피숍 '아브라함커피'를 이끄는 이정윤 대표는 3평 남짓한 소형 카페 창업을 시작으로, 6번이나 확장 이전을 거치며 최근에는 60평 규모의 카페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아브라함커피 대표. [사진=카페24]
이정윤 아브라함커피 대표. [사진=카페24]

자신이 직접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아브라함커피TV'에서는 커피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다루며 시청자와 소통하고 있다. 커피 레시피와 카페 기기, 커피 관련 상식 등을 비전문가도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나 해외 커피농장에서의 직업체험 등 이색 콘텐츠부터 자신의 경험을 활용해 카페 창업에 뛰어든 동료 창업자를 컨설팅하는 전문가 영역의 콘텐츠까지 다루면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일 매출이 8000원 밖에 안 나올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고객과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싶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주 1회 라이브 스트리밍과 주 2회 이상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성실하게 유튜브를 운영한 덕에, 채널 구독자 수는 어느 새 4만명을 넘겼다.

유튜브 채널이 성장하면서 사업 확장의 기회도 자연스럽게 찾아왔다. 시청자 사이에서 원두를 직접 구매해 커피를 만들어 먹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를 활용해 '아브라함커피' D2C(Direct to Consumer,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을 구축하고 원두, 바리스타 용품, 커피머신 등을 판매 중이다.

대표 상품은 직접 로스팅한 '우간다 주쿠카 보라 워시드'와 '콜롬비아 파라이소92 카스티요', '올드 젠틀맨 시그니처 블랜딩' 등 원두다. 또한 '가성비' 에스프레소 머신부터 업소용 그라인더, 나노 저울 등 전문 기기도 판매할 정도로 커피와 관련된 상품이라면 무엇이든 폭넓게 판매하고 있다.

카페24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해 유튜브 채널 내에서 판매 상품을 전시하고, 이를 자연스럽게 구매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 점도 구매 전환율과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손꼽힌다. 실제로 유튜브 연동 이후 홈페이지 가입자 수가 20% 이상 늘었고, 사업 총 연매출은 6억원에 달한다.

이 대표는 "좋은 생두를 선별해 위생적인 제조 환경에서 우수한 설비로 일관된 로스팅을 하는 것이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다. 아브라함커피의 이런 철학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알려지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한층 높아졌다"며 "유튜브 쇼핑 연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유튜브 채널에서 상품을 노출하면서 동시에 구매 과정을 자연스럽게 안내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상품을 더 많이 연동해서 선보일 예정으로, D2C 쇼핑몰 회원이 늘어나는 데, 유튜브 채널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도매 쪽으로도 본격적으로 다른 카페에 원두 납품을 활성화하면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추출교육과 머신 청소 관리 교육에 주력할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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