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이스라엘 탱크가 가자지역의 최남단 도시 라파 중심가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BBC에 따르면 라파의 서부 지역이 이달 초 5월 초 군사작전 시작 이래 가장 격렬한 집중 포격을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탱크가 이제 팔레스타인-이집트 국경이 내려다보이는 가장 높은 언덕인 전략적 조루브 언덕을 장악했다고 전했다.
공습으로 수백명의 가족들이 인근 병원으로 피신했다. 현지 관리에 따르면 지난 밤 사이에 16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도심 깊숙이 들어가는 전면적인 지상전을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26일 저녁(현지시간) 라파의 팔레스타인 피난민 천막촌을 향해 폭격을 가했다. 이 공습으로 최소 45명이 사망하고 24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져,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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