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학교행정개선지원단과 학교행정실장협의회, 6급 미래인재 성장과정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한 결과 체감도가 높은 업무인 ‘학교회계와 지출(계약)업무’에 대해 업무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도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재무관리과와 학교업무개선담당관 두 부서 간 협업으로 이달까지 5개 과제를 개선할 계획이다.
5개 과제는 △공립 학교회계 학급운영비 개산급 지급 시행(3월) △가상계좌 이용 학교회계 수입 처리(3월) △업무추진비 신용카드 사용 확인 간소화(2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요령 개정(4대 보험료 자동이체 신청 가능)(3월) △공립고등학교 수업료 징수 방법 변경(기존 감면징수 세입 절차 생략, 면제 처리)(5월) 등이다.
또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계약 증빙서류 출력 기능 개선 요청도 있었다.
도교육청은 경기교육재정의 공정하고 투명한 집행과 효율적 업무처리를 최우선으로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교회계, 지출업무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김승호 도교육청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학교회계·지출업무 5개 과제 개선은 부서 간 업무 경계를 허물고 협업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급여업무 간소화 등 부서 협업이 진행 중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