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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사절단이 찾은 '뤼튼' 어떤 기업?


'뤼튼 AI 검색' 차별점 "답변의 퀄리티와 속도"
누적 이용자 300만명 돌파…글로벌 이목 집중
日 뤼튼 앱 이달 중 출시…MAU 100만명 목표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인공지능(AI)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싱가포르 사절단이 행사 참석에 앞서 한국의 한 스타트업을 찾았다.

사절단이 방한 기간 찾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한 생성형AI 분야 스타트업 주인공은 뤼튼테크놀로지스(뤼튼)다. 뤼튼의 AI서비스 '뤼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웹 버전을 지원한다. 오픈AI의 GPT-4, 구글의 팜2, 앤트로픽의 클로드-2 등 다양한 생성형AI를 한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AI포털 서비스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가 지난해 12월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핵심 기능은 AI검색이다. 뤼튼은 지난 3월 AI검색 기능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뤼튼 AI검색은 이용자의 두루뭉술한 요청 사항을 검색 목표로 바꿔 대신 검색을 수행하고 정리된 형태로 답해주는 기능이다.

먼저 이용자의 질문 의도를 분석한 후 관련성 높고 유용한 실시간 웹 정보를 탐색한다. 그 뒤 질문 의도에 가장 잘 부합하도록 탐색 결과와 AI모델을 조합해 답변을 생성,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뤼튼 AI검색의 강점으로 답변의 '퀄리티'와 '속도'를 꼽았다. 뤼튼은 최신 정보에 취약한 기존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검색증강생성(RAG), 인터넷 브라우징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했으며 뤼튼이 1년 이상 AI포털 서비스(채팅·스튜디오·툴 등)에서 축적한 이용자 발화분석 기술력을 접목했다.

뤼튼 관계자는 "이용자가 일상생활에서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속도'라고 생각한다"며 "뤼튼 서비스 초창기에 비해 빠르게 속도를 개선했으며, 현재 1년간의 서비스 노하우와 발전된 기술력을 토대로 더 나은 속도와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용 편의성은 이용자의 빠른 유입을 이끌었다. '뤼튼 2.0'은 누적 가입자 300만명, 월 이용자 22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에는 정식 서비스 1년도 되지 않아 글로벌AI 앱들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구글플레이 라이프스타일 부문 인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포털 서비스 '뤼튼' 앱 사용 화면.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뤼튼테크놀로지스의 AI 포털 서비스 '뤼튼' 앱 사용 화면. [사진=뤼튼테크놀로지스]

이에 글로벌 시장도 뤼튼을 주목하고 있다. 뤼튼 공동 창업자인 이동재, 이세영, 제성원, 유영준 등 4인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프랑스 유력 일간지 '르 피가로'는 뤼튼에 대해 '반도체부터 가상 비서까지, 인공지능 혁명의 선두에 서고 싶은 한국'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했다.

현재 뤼튼은 AI에이전트·툴 제작 도구인 '뤼튼 스튜디오'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뤼튼 스튜디오 프로'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며, 문서 분석 AI채팅과 소셜네트워킹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뤼튼은 일본어버전 출시 등 국내를 넘어 해외 진출 공략도 준비 중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 법인을 설립했으며,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0만명 달성이 목표다.

김기한 뤼튼테크놀로지스 일본법인장은 "지난해 6월 일본에서 웹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달 중 모바일 앱도 출시할 예정"이라며 "일본 버전도 한국과 기능은 95% 동일하고 컨텐츠와 발화 스타일 부분에서 일부 현지화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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