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공유경제의 성장 동력이 될 13개사를 ‘2024년도 부산 공유기업’으로 지정했다.
시는 공유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거나 이와 관련한 사업모델로 수익을 창출 또는 준비하는 기업·단체 중 사업성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유기업을 지정한다.
인증 기간은 지정 시기로부터 3년이며 심사를 통해 재지정도 가능하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43개사가 공유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에는 나누기월드·블루라이언스·여가누리·어기야팩토리·위더스콘텐츠·에어바이크·캠퍼스스테이·헤이븐·안녕하개·링크업·이이장 등 신규 11개사를 지정했다. 나머지 2개사는 재지정 받은 기업으로, 투어스태프·라이브엑스다.
이들 기업은 물건·공간·이동수단부터 경험·지식·정보 나눔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에는 사업모델별 맞춤형 공유촉진 사업비를 최대 1500만원까지 지원하며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1 대 1 자문 등의 행정적 지원도 제공한다.
특히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유경제 촉진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부여한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 공유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통해 공유가치를 확산하고 더 나아가 세계적 공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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