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갈등을 겪던 이웃집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22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17분께 장성군 장성읍 3층 규모 상가주택에서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화재로 해당 집 일부가 타고 A씨와 피해 주택의 일가족 3명 등 4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다.
A씨와 피해자 가족은 최근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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