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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준신위 권고 개선안 제출 연장키로..."충실한 내용 위해"


지난 2월 책임 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에 대한 세부 개선안 수립 권고
준신위 "보다 충실하게 개선안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기한 연장키로"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와 계열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지원하는 준법과신뢰위원회(준신위)가 신뢰 회복을 위해 각 사에 주문한 개선안 제출 기한을 연장키로 했다. 준신위는 "충실하게 개선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연장 배경을 밝혔다.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 [사진=카카오]
김소영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장 [사진=카카오]

21일 준신위에 따르면 당초 이번 주 중으로 예정됐던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의 개선안 제출 기한이 미뤄졌다. 앞서 지난 2월 준신위는 책임 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 회복 등 3가지 의제에 대한 개선안을 3개월 내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준신위의 이같은 주문은 카카오 그룹이 양적 성장을 이뤄냈지만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 등 안팎의 위기에 직면한 데 따른 것이다. 구체적인 준신위 권고 내용은 '책임 경영'을 위해 대규모 투자 등 사회적 영향이 높은 의사결정 시 체계화된 절차를 마련하고 경영진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 기준과 위법 행위에 대한 배상 책임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준신위와 협약을 맺은 6개사(카카오·카카오게임즈·엔터테인먼트·모빌리티·뱅크·페이)는 이같은 권고를 토대로 개선안을 마련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준신위 관계자는 "카카오와 주요 계열사가 준신위 권고에 따라 개선안을 준비해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다만 보다 충실하게 개선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준신위 차원에서 제출 기한 연장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연장 기간은 수주 정도로 이달 말이나 6월 초에는 각사가 마련한 개선안에 대한 준신위의 검토가 이뤄질 전망이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준법 경영과 내부 통제 관리·감독, 신뢰 회복 방안 도출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로 지난해 12월 출범했다.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해 외부 위원 6명으로 이뤄져 있다. 오는 6월이면 출범 6개월을 맞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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