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집무실에서 자매도시인 일본 와카야마시 방문단을 만나; 제주시와 일본 와카야마시 간 우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제주시와 자매도시를 맺고 있는 일본 와카야마시가 지난 19일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8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대회에 참석차 방문하면서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마라톤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와카야마시 선수단을 격려하고, 두 도시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0km 코스와 하프코스 1위를 기록한 타카하시 부부를 비롯해 최선을 다한 와카야마시 선수단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03년 이후로 꾸준히 이어오고 있는 스포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더욱 돈독하고 우호적인 자매도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와카야마시는 온난한 기후에 광대한 평야를 가진 전원도시로, 대자연이 만들어낸 풍성한 볼거리가 있어 휴양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7년에 제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관광, 문화, 스포츠 등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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