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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시장 감내 범위 내 'PF 연착륙' 추진"


"방향 명확하게 제공해 예측성 높일 것"
23일 기재부·국토부와 연착륙 대책 점검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대책에 대해 "시장·금융사·건설사가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일 금융당국은 부동산 PF 시장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질서 있는 연착륙을 위해 정책의 방향과 수단을 시장에 명확하게 제공해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실에서 부동산 PF의 '질서있는 연착륙'을 위한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채권시장 등이 불안 징후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며 "시장에서 이번 대책을 통해 PF 시장에 내재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시장 전반의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장기적으로 정상 사업장과 정리 대상 사업장이 분리되면, 부동산 시장의 인허가, 착공 감소 우려를 줄이고 향후 부동산 공급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부실 우려가 큰 제2금융권에 대해선 "일부 사업장에서 손실 인식은 불가피하다"며 "고위험 부동산 PF 비중이 높은 회사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정상화 속도가 너무 늦거나 광범위하게 이뤄질 경우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균형 있게 사업성 평가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금융사·건설사에 대한 보완 조치 등으로 충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금융당국은 오는 23일 제1차 부동산 PF 연착륙 대책 점검 회의를 연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금융·건설업계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연착륙 대책의 이행 계획과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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